東奎
2021. 11. 10. 22:42
서기 위해 걷는다.
내보낼 것을 먹고
줄 것을 받는다.
조아려 기도해도
지치고 졸리다.
혼자는 외로워도
내가 그립다.
이리저리 물결쳐도
잔잔한 일생이다.